패스트파이브 정민희 매니저가 추천하는 <최고의 변화는 어디서 시작되는가>
어느새 3월의 마지막 금요일입니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유난히 시간이 정신없이 지나갔죠.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도 생겨났습니다. ‘코로나 블루’는 코로나19와 우울함(blue)의 합성어로 코로나19로 생겨난 우울증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언제 코로나19에 걸릴지 모르는 불안감, 그리고 제약적인 일상생활로 인한 스트레스로 생긴 현상이죠. 특히 코로나19로 갑작스레 변한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스트레스의 영향도 큽니다.
오늘 FASTFIVE CHOICE에서는 갑작스러운 변화에 힘들어하는 분들을 위로할 책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패스트파이브 People & Culture팀 정민희 매니저가 추천하는 ‘변화가 어려운 당신을 위한 책’. 《최고의 변화는 어디서 시작되는가》입니다.
* 아래는 정민희 매니저의 소개 글입니다.
이 책의 원제는 ‘Willpower doesn’t work’입니다. 처음에는 더 직관적인 원제목에 끌려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국내에서는 ‘노력만 하는 독종은 모르는 성공의 법칙’이라는 부제목과 함께 출판되었죠.
“당신의 의지 부족이 아니라 환경 탓입니다.”
우리는 흔히 실패를 경험했을 때 본인의 의지력을 탓하곤 합니다. 나의 의지력이 부족해 실패를 경험했다고 생각하죠. 하지만 이 책의 저자인 벤저민 하디는 개인의 노력과 의지보다 환경이 더 큰 영향을 준다고 말합니다. 목표를 성공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환경을 먼저 조성해야 한다는 거죠. 이 책은 환경의 변화가 어떻게 최고의 변화를 불러오는지 소개합니다. 그리고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되는 최적의 환경을 설계하는 방법도 함께 알려주죠. 특히 이 책은 일상생활과 업무 환경의 변화를 함께 다루고 있어, 워크(work)와 라이프(life)의 모든 방면에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일상과 권태기,
주변 환경부터 바꿔보시는 것은 어떠세요?”
저는 평소 다이어리를 쓰는 습관이 있습니다. 보통 다이어리에 해야 할 일들을 정리해놓곤 합니다. 하지만 종종 이런저런 이유로 적어놓은 일들을 다 못 끝낼 때도 있었어요. 그럴 때마다 저 스스로를 자책하며 저는 의지력이 부족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니, 제가 그 일들을 못 해낸 것은 제 의지력 부족이 아니라 환경 때문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제가 변화를 끌어낼 만한 환경에 있지 않았더라고요.
일상 환경을 바꾸기 위해 책에서 제시하는 방법을 따라 해 봤습니다. ‘선택지 제거, 강제 기능 활용, 모닝 루틴 생성’이라는 방법들을 통해 나만의 건강하고 규칙적인 생활 패턴을 만들었습니다. 먼저 일주일에 세 번, 아침 7시에 일어나 요가를 하며 상쾌하게 하루를 시작합니다. 반복되는 일상 속에 사소한 변화만 주어도 효과가 크더라고요. 아침 요가를 하는 것만으로도 회사에서 업무 능률이 높아졌습니다. 생활 패턴의 작은 변화는 업무 능률 향상이라는 또 다른 변화를 불러왔죠. 이렇게 진정한 변화를 이끌어내고 싶은 분이라면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해요.
“변화에 어떻게 적응해야 할까요?”
이 책은 새로운 시작을 앞둔 분이나, 갑작스러운 환경의 변화에 적응하기 힘드신 분이 읽어도 좋은 책입니다. 이 책에서는 변화가 일어날 때 불쾌한 감정과 어려움도 함께 발생한다고 설명합니다. 그리고 이 부정적인 감정들은 사람이 피할 수 없는 필수 반응이라고 해요. 대신 이 책은 이러한 감정들을 겪을 때 어떤 사고방식으로 대처해야 잘 이겨낼 수 있는지도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저는 작년 여름에 패스트파이브에 새롭게 합류했습니다. 스타트업에서 일하는 것은 처음이라, 새 조직에 적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하지만 적응 기간이다 보니, 입사 초반에는 제 마음에 드는 결과물이 나오지 않았어요. 이로 인해 스트레스도 참 많이 받았죠. 만족스럽지 않은 제 모습 때문에 한동안 고민이 컸습니다. 그러다 적응이 거의 끝나갈 때쯤 이 책을 우연히 접했습니다. 이 책에 적힌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때 가져야 할 사고방식이나, 스트레스 대처법에 많이 공감했습니다. 적응이 끝나갈 때 이 책을 알게 되어 무척 아쉬울 정도였죠.
그래도 이 책을 통해 변화된 환경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당연하다는 사실을 깨달아서 다행이었습니다. 덕분에 제 탓도 그만할 수 있었고요. 이밖에도 책 전반에 걸쳐 등장하는 저자의 행복과 성장에 대한 의견도 기억에 남습니다.
환경이 우리를 만듭니다. 환경이 우리의 상한선을 정해주기도하죠.
최고의 변화가 필요하신 분이라면, 이 책과 함께 주변의 환경부터 점검해보시길 바랍니다.
– 패스트파이브 People & Culture 팀 정민희 매니저
새롭게 바뀐 환경에 적응하기란 누구에게나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바뀐 환경에 어떻게 적응해야 할지 알고 나면, 바뀐 환경은 최고의 변화를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이번 주말, 이 책과 함께 어떤 최고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고민해보면 어떨까요? 우리의 일상 속에서 놓쳤던 즐거움을 발견할 수도 있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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