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파이브만의 산악 동아리 <산타패 SANTAFF>
패스트파이브에는 여러 사내 동아리가 있습니다. 사내에서 시작해 이제는 멤버들도 함께 참여하는 동아리도 있죠. 그런데 말입니다. 패스트파이브에는 조금 특별한 동아리가 있습니다. 그냥 잠깐 몇 번 가고 마는 사내 동아리가 아닙니다. 자기들끼리 알아서 로고도 만들고, 굿즈도 만들어 나눠가집니다. 아이돌 팬클럽이냐고요? 일종의 ‘덕질’을 하긴 하는데 아이돌 덕질이 아닙니다. ‘산(山)’을 덕질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동아리, 산타패(SANTAFF) 입니다.
2019년 4월 처음 결성된 산타패는 패스트파이브의 내부 직원들 중 산을 좋아하는 (또는 좋아하고 싶은) 사람들끼리 자발적으로 모여서 만들어진 동아리입니다. 초창기에 4명이서 시작했던 이 동아리는 점점 입소문을 타서, 많을 때는 처음의 6배인 24명이 함께 산을 올랐다고 해요. 휴덕은 있어도 탈덕은 없다! 휴산 시기를 제외하고도 한 해에 다녀온 산만 9개입니다. 이렇게 패스트파이브의 인기 동아리가 된 산타패는 2019년 6월 청계산을 시작으로 패스트파이브의 멤버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동아리가 되었습니다 🙂
대한민국에서 제일 힙한 산악 동아리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자체 로고도 만들었습니다. 로고를 만들더니 굿즈도 만든 산타패. 핀버튼 배지부터 시작해 모자, 티셔츠, 스포츠 타월, 네임택 등 실생활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굿즈들이 등장했습니다. (심플하고 모던한 디자인에 산타패가 아닌 패스트파이브의 다른 직원들도 탐을 냈답니다..)
북한산, 관악산, 도봉산, 인왕산, 수락산, 청계산, 아차산, 설악산, 남산까지!
사실 한라산 가려고 다 같이 제주도도 갔는데
태풍이 와서 아쉽게 오르지 못했어요.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만 들어갈 수 있는 동아리냐고요? 아닙니다. 산을 좋아하지 않던 사람들도 함께 할 수 있는 동아리입니다. 다만, 한 번 이 동아리에 참석하고 나면 갑자기 다들 산이 너무 좋아진다고 합니다. 이들이 느낀 산의 매력이 무엇이길래 이토록 열심히인 걸까요?
산이 주는 성취감, 그게 참 좋아요.
“산을 올라갈 때는 너무 힘들어 포기하고 싶지만, 한 발짝만 더 가면 정상에 가까워지는 것을 느끼죠. 그리고 결국 정상에 도착했을 때 느끼는 그 성취감은 중독성이 정말 큽니다. 그래서 산을 자꾸 찾게 되네요 :)”
-정희주 매니저
“등산은 내가 내 속도에 맞춰 진행할 수 있는 운동이라고 생각해요. 쉬고 싶음 쉬고, 걷고 싶음 걷고요.”
-설성진 매니저
“약속이 없는 주말엔 하루 종일 집에만 있었는데요. 집에서 쉬는 것도 좋지만 집에만 있으면 움직이질 않더라고요. 운동량이 정말 바닥이었죠. 그래서 처음엔 운동을 하고 싶어 동아리 활동을 시작했어요. 그런데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산을 오르니 더 재밌고 좋더라고요. 그렇게 산타패에 중독된 것 같아요. (웃음)”
-홍예지 매니저
“막연하게 산을 가고 싶었는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랐어요. 그런데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산을 알려준다고 하니 마다할 이유가 없잖아요? 그렇게 배낭을 메고 따라나섰습니다.”
-심명보 매니저
“산을 가는 건 돈이 들지 않아요. 정말 두 발만 있으면 되죠. 날씨 좋은 날에만 볼 수 있는 그 풍경도 감히 말로 표현할 수가 없어요. 그리고 같이 가신 분들이 인생샷도 많이 찍어주세요! 카톡 프사 많이 건졌습니다~”
-송동은 매니저
산 냄새가 참 좋아요. 나무 냄새, 흙냄새.
그 계절에만 맡을 수 있는 자연의 냄새요.– 배주영 매니저
산이 좋아서, 산을 좋아하고 싶어서 모인 사람들의 이야기. 어떠셨나요? 패스트파이브는 이렇게 다양한 취미 생활을 즐길 수 있는 동아리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 2020년에는 여러분도 패스트파이브와 함께 새로운 취미를 찾아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패스트파이브는 여러분의 직장 안과 밖에서의 삶, 모두 응원합니다!
* 제대로 취미 생활을 즐기는 패스트파이브의 멤버가 되고 싶다면?